《흑백요리사》, 백상예술대상 61년 만에 예능 첫 대상 제61회 백상 총정리: 다관왕·이변·비하인드까지
대상은 예능, 신인은 45세
기록으로 본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다관왕 수상자와 이례적인 수상 사례들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의 첫 대상 수상, 촬영감독의 대상 수상, 신인상의 이중 수상 등 백상 역사상 새로운 기록들이 세워졌다.
🎬 방송 부문: 예능 프로그램의 첫 대상 수상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이 방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백상예술대상 61년 역사상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예능 부문에서 대상은 모두 인물에게 수여됐다. 강호동(제44회), 유재석(제57회), 나영석(제51회)이 대표적인 사례다.
🖋️ 극본상: 임상춘 작가의 두 번째 수상
임상춘은 《폭싹 속았수다》로 극본상을 수상했다. 2020년 제56회 백상에서 《동백꽃 필 무렵》으로 같은 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다. 후속작 집필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김원석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 여자 최우수연기상: 김태리, 두 번째 수상
김태리는 《정년이》로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22년 제58회 백상에서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같은 부문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 여자 조연상: 염혜란, 세 번째 수상
염혜란은 《폭싹 속았수다》로 방송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2021년 《경이로운 소문》, 2024년 《마스크걸》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같은 부문에서 3회 수상은 이례적인 기록이다.
🎙️ 남자 예능상: 신동엽, 세 번째 수상 및 10번째 MC
신동엽은 《짠한형 신동엽》, 《SNL 코리아》, 《도레미 마켓》 등으로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1994년 제30회 코미디연기상, 2014년 제50회 남자 예능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10번째 MC를 맡았으며, 수지, 박보검과 함께한 조합은 7년째 유지되고 있다.
🎥 영화 부문 대상: 홍경표 촬영감독, 최초의 수상
홍경표 촬영감독은 《하얼빈》으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백상예술대상 역사상 촬영감독이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다. 2019년 제55회 백상에서 《버닝》으로 예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여자 최우수연기상: 전도연, 다섯 번째 수상
전도연은 《리볼버》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1999년 《약속》, 2001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2016년 《무뢰한》, 2020년 《생일》에 이어 다섯 번째 수상이다. 《리볼버》는 2016년 《무뢰한》을 연출한 오승욱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 남자 신인상: 정성일, 45세에 첫 수상
정성일은 《전,란》으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2002년 데뷔 후 23년 만에, 45세의 나이로 첫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어린이날에 어른한테 선물을 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 여자 신인상: 노윤서, 영화·TV 부문 모두 수상
노윤서는 《청설》로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2023년 제59회 백상에서 《일타 스캔들》로 TV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영화 부문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했다. 같은 사례로는 이도현, 구교환, 류준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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